관내 13개 소하천에 대대적 환경정화 실시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병설)는 쾌적한 소하천 환경 조성과 수질개선을 위해 13개 소하천 환경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산천 등 기흥구 관내 지방하천에는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지방하천의 상류 또는 지류가 되는 소하천들은 시민 생활공간과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방치된 경우가 많아 주민 친수공간으로 접근성이 향상되도록 대규모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4월과 5월에 2달간 공공근로사업 근로인들을 투입해 관내 13개 소하천 17.37㎞구간에 대해 단계별로 집중 환경정화를 한다. 1차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기흥구 건설교통과 공무원들과 공공근로 근로인들이 보정동 소재 독정소하천을 정비했다.

정화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장화를 신고 하천으로 내려가 물 속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등 30포대 이상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는 18일에는 고매동~공세동에 흐르는 고매소하천 환경정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탄천 수계 6개 소하천과 오산천 수계 7개 소하천 등 관내 모든 소하천을 꾸준히 정비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시민 친수공간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