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동부동에 위치한 (주)시티케이(대표 형재성)는 11일 동부동주민센터(동장 양승준)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50포(10㎏/포)를 전했다.

(주)씨티케이는 지난 1일 용인본사에서 연구5동 등 세계적 규모의 전자파시험소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축하화환을 사양했지만 각처에서 불우이웃돕기 ‘드리米 쌀화환’이 답지해 이 가운데 50포를 동부동에 전한 것이다. 동부동주민센터는 기탁 받은 쌀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에게 지정 기탁할 계획이다.

양승준 동부동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 안타까웠는데 지역 기업에서 훈훈한 정을 전해주셔서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1998년에 설립된 (주)씨티케이는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사용규제 관련 분석과 인증관리 업무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63명의 종사자들이 지난 한해 65억원의 매출을 올린 우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