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로 쓰나미 이웃사랑 !
2005-01-22 09:37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수십만명의 인명과 재산을 앗아간 쓰나미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작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이 봇물처럼 이 어져 인종과 국경을 뛰어 넘는 이웃사랑을 실천! 순식간에 쓸려간 삶의 터전과 가족들 ! 절망에 찬 우리의 이웃나라에 희망과 용기를 보내고자, 용인시 구성읍 언남리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래미안 2차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자선 모금운동을 실시하였다. 추위가 맹위 를 떨치는 아파트 중앙광장에는 코흘리개 어린아이가 저금통장을 내놓는가 하 면, 집집마다 엄마들은 한번도 입어 보지도 쓰지도 않은 옷가지며 타월, 비누 등 생 활용품들을 전하는 등 이날 행사로 의류 1,650점, 비누, 타월, 휴지 등 생활용품 1,000 여점은 물론 성금도 264만원이 답지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정성스럽게 모금된 성금과 성품을 하루라도 빨리 쓰나미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하여 달라며 지난 20일 관내 적십자 봉사단체인 성산적십자봉사회 (회장:김혜숙)에 기탁하였다. 전달식에서 삼성래미안 부녀회장 추성인(61세)은 "지진해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돕고 싶어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 아파트 차원에서 자선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성품과 성금은 쓰나미 해일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 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성읍장은 "우리읍 관내에서 인종과 국경을 뛰어 넘는 이웃사랑 자선행사가 있었다는 것에 대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더불어 함께 살아 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많은 파급효과가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고통도 함께 나누면 반감이 된다"는 좋은 교훈을 보여준 삼성래미안 2차아파트 주민들의 작 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로 쓰나미 지진해일 충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재기하 기를 기대하고 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