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지점에 대해 교통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다발지점 내 중앙차선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1차 사업으로 9월 중순 4천만 원의 사업비로 국도 42호·45호선 내 주요 사고지점 2개소에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김량장동 용인센트럴 주유소 앞 국도 42호선 용인 술막다리~용인사거리 국도 45호선이며 각각 연장 115m, 255m 구간에 걸쳐 철강재 안전펜스(높이1m, 길이2m)를 설치, 무단횡단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용인 시가지 관통 주요 간선도로 가운데 무단횡단이 많고 사망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지점을 선정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