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도시 용인, 수해복구·똘똘 뭉쳐!! 아픔도 함께
유덕상 2011-08-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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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봉사단체 600여명 봉사자 비지땀

3구 음식업지부 밑반찬 봉사 등 단체 물품지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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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이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용인시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시새마을회,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봉사단체들은 지난 7월 27일부터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왕산리, 백암면, 기흥구 공세동, 고매동 등 수해피해 현장에 팔 걷고 발 벗고 나섰다.

 

용인시새마을회, 특전동지회, 한마음봉사단, 해병전우회, 대한적십자 용인지회, 모현면새마을부녀회, 경남여객한결자원봉사단 등 24개 단체 600여명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급식과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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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에도 용인시새마을회, 한국전력공사, 기흥모범운전자회 등 6단체 130명 봉사자들이 복구지원에 나섰다. 여름휴가 및 주말반납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 용인시 공무원들의 수해현장 근무조가 연일 투입되자 공직자 업무 과중 및 군인, 경찰의 복구작업 피로누적을 염려해 봉사참여자 수를 대폭 늘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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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기탁과 급식지원도 줄을 잇고 있다. 8월 2일부터 용인시처인구·기흥구·수지구 음식업지부는 모현면사무소에 설치된 임시급식소에 1일 450명분(1식 150명분) 설렁탕, 순대, 절임식품, 밑반찬 등 부식을 6일간 제공한다.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과 이재민의 식사를 돕기로 조합원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또 용인시환경위생조합원인 숙박업 대표자들은 모현면, 포곡읍 등 수해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남·여 각 200벌씩의 속옷과 양말 등을 제공했다. 용인시 소재 식품업체들의 구호 손길도 이어져 이동면 서리 369-4번지에 소재하는 다솜식품에서는 900명분의 김치를 제공했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의 민간협력단체들은 이재민을 위해 의류, 메밀국수, 기저귀 등을 지원했다. 해당 읍면동 무한돌봄센터 지소의 협력기관인 (주)동성식품(고기만두,우동,떡국떡 등), (주)현대그린푸드(기저귀, 물티슈 등), 높은뜻하늘교회(와이셔츠 112벌, 청바지 13벌) 등이 참여했다. 또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저귀 16팩,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메밀국수 88개를 지원했다. 높은뜻하늘교회는 3일 여름 이불 100장과 내의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알려왔다.

 

그 밖에도 2일 역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생수 400개, 목장갑 100개, 용인라이온스는 여름 반팔티 150벌을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 물품지원이 줄을 이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에 힘써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애국자”라고 감사를 표하며 “이재민들에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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