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영화제 열두 번째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로 바라보는 세상”
손경민 2023-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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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백봉초등학교(교장 남기화)는 24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제12회 백봉영화제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주제 선정부터 시나리오 작업, 연기와 촬영까지 백봉초 모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졸업생도 참석하여 170분 동안 풍성한 영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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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개 (식전공연, 영화제 모습, 영화 상영, 포스터 전시회)

 

 

 학생들의 화려하고 다양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점의 단편영화를 통해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영화부가 선보인 '흔한 자매'는 자신의 실수로 화가 난 언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생의 마음을 세심하게 표현한 흔하지 않은 자매의 이야기다.

 

 6학년 학생들이 만든 ‘스노우볼’은 거짓말이 눈덩이같이 불어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제8회 서울국제어린이 창작영화제 55초 영화부분에서 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5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골든타임’도 입상하였다. 백봉초는 매년 다양한 영화제에 작품들을 출품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영상은 백봉초등학교 유튜브에 올리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는 특히 영화를 홍보하는 포스터 전시회를 열어 눈에 띄었다. 학생들이 출연한 영화의 한 장면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문구들을 보면서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게 만들었고, 또한 장르를 짐작하는 재미도 주었다.


  전배수(배우) 학부모는 "무한 경쟁 사회에 놓여진 우리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비중에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만 아름다운 영화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가장 행복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학부모로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봉초등학교는 영화 제작 외에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 및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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