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작은 학교 갤러리로 감성을 꽃피워요.“ 손경민 2023-10-07 11: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 백봉초등학교(교장 남기화)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문화적 감성을 채워주는 공간으로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 학교갤러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국립수목원의 후원을 받아 한반도 희귀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시작으로, 예술공간 이룸 홍채원 사진전, 산림청 지원의 전국 청소년 숲사랑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홍채원 사진 작가 및 "가산(假山) 놀이"의, 작가 유혜경(건국대학교 겸임교수)과의 만남을 운영하여, 예술작품의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작품들을 모아 "백봉초를 담다" 전시회도 개최하였다. 현재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 2023 학교로 찾아가 는 전시회를 백봉초 예술갤러리에서 10월 19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전시 작품으로 "꽃과 탈춤을 (박방영 作)”외 21점의 다양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 주민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용인 관내 학교에 전시회 관련 공문 및 홍보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백봉초등학교 5학년 차유나 학생은 "작품을 직접 관람하며 마음에 와닿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학교 갤러리 프로그램은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닌 손과 마음으로 느끼는 작품들이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남기화 교장은 "학교 내 작은 갤러리를 마련해, 전문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공감할 줄 아는 정서적 능력을 키워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앞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감성적 안목'을 신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관람 예절 교육, 미술과 음악의 콜라보, 갤러리에 학생들의 프로젝트 작품 결과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감성이 꽃피는 예술학교"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손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고려시대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 기리기 위한 ‘제19회 포은문화제’ 7일 개막 23.10.08 다음글 동천초등학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2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