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용인, <font color=red>“나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font>
2005-08-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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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ACE 용인, 나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모토로 18일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행정혁신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행정혁신과제 발표회는 이정문 시장을 비롯한 시, 읍면동 등 600여명의 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과 행정효율 증대를 위해 지난 6월 각 부서에서 제안된 과제 가운데 실행성과 창의성, 실효성 등에서 우수한 10가지가 소개됐다. ‘대형프로젝트 직원 설명회’, ‘행려자 발생 홍보방법 개선’, ‘건축민원 자원봉사제’, ‘용인 한국어학당 운영’, ‘급수공사 신청절차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한 행정혁신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사회복지과는 ‘행려자 발생 홍보방법 개선 방법’발표에서 행려자 발생시 게시판에 공고를 하고 있지만 홍보효과가 미미해 연고자를 찾기 어렵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게시물이 철거되므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시청 홈페이지에 코너를 개설하자고 제안했다. 공보실이 제출한 ‘대형프로젝트 직원설명회’는 기존의 홍보가 주로 시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타 부서 업무에 대한 시 공무원의 이해가 부족하므로 월례조회 때 직원을 대상으로 대형프로젝트 설명회를 열어 주인의식을 증진하고 홍보역량을 강화하자는 내용이다. 또 여성회관의 ‘용인 한국어 학당’은 용인 동부권에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신부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강좌를 마련하겠다는 내용으로 자치단체 예산으로는 최초의 외국인대상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정보통신담당관실에서는 현재 3명의 교환원이 1일 1500여통의 전화민원에 시달리는 운영방식으로는 폭증하는 통신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시, 구청, 교육청 등의 교환원을 흡수 통합한 콜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혁신과제 발표 후 이정문 시장은 특강을 통해 “최근의 행정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행정서비스도 민간 서비스 같은 높은 수준을 요구받는 현실이며, 이에 부응하지 못하면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 있기 때문에 행정혁신은 피할 수 없는 시대요구이며 생존의 필수조건”이라며 “공직자들이 가만있으면 중간 간다는 것을 버리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큰 것을 생각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진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혁신에 대한 실천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발표회가 형식적인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용인시 행정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혁신 아이디어 공모와 발표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혁신과제로 채택된 내용들이 즉시 시행되어 시민만족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변화와 혁신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발표회가 공직자들의 혁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한편 변화와 혁신이 행정문화로 정착되도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해 7월 혁신 전담부서 설치 후, 공무원혁신연구모임 뿐만 아니라 혁신문고 운영, 업무혁신방 설치, 혁신선도그룹 운영 등 공직자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KOTRA를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벤치마킹 하는 등 시정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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