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동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편의 동화와 민담) 2005-08-07 20: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http://suinews.com/img/l9788972753179.jpg||155||190||0||1}} 독일의 디오게네스 출판사와 엮은이 크리스치안 슈트리히가 10년이란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세상에 내놓은 아름다운 동화선집. 수천 편의 민담 중에서 가려 뽑은 100편의 민담과 동화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천재적인 작가 타트야나 하우프트만이 5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600여 점의 생동감 넘치는 삽화를 담았다. 일반 민중의 애환과 지혜를 담은 채 수수께끼 같은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이 매혹적인 책은 비단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어른들 역시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그 시절에 읽었던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 삶의 지혜들을 두둑히 채워 돌아올 수 있다. 이야기 원형 그대로를 되살려 더욱 진한 감동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타트야나 하우프트만이 동화 속 거인과 난쟁이, 용감한 왕자와 우아한 공주, 유령과 성, 속을 알 수 없는 신비스러운 숲을 우리의 눈앞에 살아있는 존재로 살려냄으로써, 몇 시간이고 피곤을 잊고 걸어다닐 수 있는 환상적 세계를 만들어낸다. 번역을 맡았던 고려대 김재혁 교수 역시 이 책을 세심하게 번역하고, 유럽 각지의 언어들을 찾아다니며 그 완성도를 높이는 데 1년 반 이상의 시간을 들이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이 책에서, 독자들은 젊은이의 생기발랄함과 노인의 현명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 제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우리보다 15년 앞선 일본 천문학 05.08.09 다음글 휴가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