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ff3300>폐교-두발자유화-카파라치 </br><font color=00006…
2005-06-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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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2008년까지 설치하는 무인 운전되는 대중교통시스템은 무엇인지 아는 사람?” 27일 오전 11시. 용인시 역북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6학년 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한 이정문 용인시장의 특강이 열렸다. 지난 13일 역북 초등학교(교장 박경희)가 ‘시장과의 만남’을 신청, 이 시장이 1일 명예교사 초청에 응해 이뤄진 것이다. {{http://yiinews.com/img/050628-cityman.jpg||455||341||2||1}} 이 시장은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 어려울 때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바로 그런 친구”라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당부했다. 또 용인 외고와 다음달 준공하는 특성화 중학교를 설명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관내 명문학교에 많이 진학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용인시 학교 숲 가꾸기 사업과 관내 교육 지원사업, 용인시 면적과 인구 등 시 현황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특강에 참가한 6학년 학생들은 강연에 이은 질의 시간에서 서로 앞 다투어 질문하는 열띤 모습을 보였다. “수지 지역에 학생이 없어서 폐교 시킨다고 하는데 학교를 지을 때 그런 생각을 하고 지었습니까?” “7월부터 두발자유화를 한다는데 사실입니까?” “학교 앞 신호등 주변에 카파라치가 있다는데 사실입니까?” 어린이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날카로운 질문들에 이 시장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교육청에서 예상 인구 유입에 따른 판단에 따라 지어진 것으로 준공이 완료되고 입주가 되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들어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6학년 4반의 박명훈 군은 “시장님을 이렇게 가까이서 뵙게 되서 기분이 좋다.”며 “아이들이 질문이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좀 아쉽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특강에 이은 학부형 간담회에서 학부형들은 “명문 초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고 이 시장은 “강당 설립은 교육청 관계자에게 알아보았더니 교육 경비 지원사업으로 신청이 안 되고 현안사업비로 요청돼 지원을 못 받은 것으로 들었다. 금년 10월에 내년 사업 신청하시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명문학교는 학생, 선생님, 학부모의 삼위일체가 기본이며, 삼위 일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렵다면 시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용인시장과의 대화’는 일일 명예교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접하고 용인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교 교육 활동에 학부모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하는 학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용인 시장은 지난 4월 민원 요청으로 성복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교사로 강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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