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앙동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재선)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7일 오전11시와 오후 2시에 중앙동사무소 4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뮤지컬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무료로 공연한다. {{http://yiinews.com/img/050507-fox.jpg||500||340||2||1}} 심위원장에 따르면 날로 핵가족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TV, 각종 게임 등 멀티미디어 문화에 길들여져 아이들마저 독립된 객체로서 가족간의 대화는 점점 줄어가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용인시는 도농복합형 도시에서 뮤지컬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공연문화 체험을 통한 가족간의 대화의 시간을 갖게 함으로서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기획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난해에도 “황소와 아기도깨비”라는 인형극을 공연하여 매년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연 관람권은 지난 4월 25일부터 오전관람권과 오후관람권 각 300매를 선착순 배부하였으나 이틀만에 관람권 배부가 종료되었다. 이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모여 각자 고민을 이야기 하며 시작하는 것으로 친구를 괴롭히면 안되고 함께 잘 어울려야 한다는 교훈적인 내용이며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과정이 많다. 한편, 신충현 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함께 호흡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