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은아트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장인자 2017-12-20 14:1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 12월12일~13일,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용인시민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며 매회 1200석,3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기독교의 최대 행사로 꼽히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공연으로 행복과 사랑을 담아 전국은 물론 북미일대를 순회공연 하고 있다. 1막공연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연출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막에서 펼쳐지는 가족뮤지컬 ‘안나의 크리스마스(성냥팔이 소녀)’는 자기중심적이고 마을에서 말썽만 피우며 사고뭉치인 안나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여 거지생활 까지 하게 되면서 그동안 주위 사람들을 괴롭혔던 일들을 뉘우치며 잃어버린 친구와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되찾는 과정을 담아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칸타타의 모든 공연은 단원들이 기획부터 연출까지 소화해내며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고 1200석의 좌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성소리로 화답해 음악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매년 11월부터 시작해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특히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뿐 아니라 어려움과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용인 공연에서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그라시아스합창단 용인후원회(용인국제인성교육원)에서는 지역 기업들과 공연관람을 후원했다. 올해에는 롯데칠성, 서울우유(용인공장),향토화물, 세븐일레븐편의점, 중앙치과, ㈜대한후렉시블, 장원한자, 세일기계, 용인국제인성교육원이 후원에 참여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특히 대학입시를 치르느라 고생 했던 포곡고등학교 수험생 283명, 태성고등학교학생 45명을 초대하였고, 용인시아동센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장애인과 봉사자 50여명, 55사단 군 관계자, 용인시 차 상위계층 청소년 가족들에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의 접근이 부족했던 계층에 참여할수 있도록 배려하여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제주 국제합창제 대상(2009년),부산 국제합창제 혼성부분 대상(2010년). 스윗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최우수 관객상(2014년),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2014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 혼성부분 1등상(2015년),등 국내외 유수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국내 순회공연은 12월19일~20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1일~23일 서울여의도KBS홀 공연을 남겨 놓고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책 읽는 문화 확산 위해…10일부터 신청자 접수 18.01.09 다음글 용인시립합창단 Adieu 2017 송년음악회 개최 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