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규방문화연구소 연구회원전 2014. 1. 10(금) ~ 13(월) 권민정 2014-01-03 09: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문화원 부설 규방문화연구소는 오는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층 전시관에서 ‘제3회 규방문화연구소 연구회원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용인문화원(원장 김장호), 용인문화원 부설 규방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변인자 규방문화연구소장의 지도로 8인의 연구회원(이경희, 하선아, 김말자, 김희정, 이현주, 임예자, 정한순, 허은숙 연구회원)이 개최하는 행사이다. 용인문화원은 1954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향토문화창달에 앞장서고 있는 문광부관할 특별법인 문화단체로, 일찍이 한국전통공예의 중요성을 깨닫고 전국 최초로 부설연구소인 규방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전통공예 교육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규방문화연구소의 일반과정, 전문과정을 각 1년씩 수료하고 예비연구반의 트레이닝 과정인 1년의 연구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연구회원으로 위촉된 전통규방공예부문 전문 인력의 작품 전시이다. 연구회원은 최단 3년, 최장 20년 이상의 전통공예부문 경력자로 구성되어 있다. 규방문화연구소 규방공예연구회에서는 매년 몇 가지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전통분야 연구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제는 옛 바느질 도구, 천연염색의 활용, 직물문양의 전개, 논문 독후감, 유물 조각보의 패턴 양상 분석, 사범수업(몸단장, 돌띠, 자수) 등 총 8가지이다. 모든 연구주제의 분석은 간행물, 논문, 고문서 등에서 추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실기작업을 진행하여 전시의 소재로 삼는다. 단순히 볼거리가 아닌 전통의 재발견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로 전통공예분야의 전문성을 띄고 있으며, 참여 작가 8인의 전시 작품은 총 180여점이다. 지도를 맡은 용인문화원 부설 규방문화연구소 변인자 소장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며, 바로 그 작업을 전문 인력이 맡는다면 우리 전통의 미래는 밝다” 며 “연구의 단계를 통해 단순한 취미생활로의 침선이 아닌 전통을 정비하는 작업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회원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규방문화연구소 블로그(http://blog.naver.com/nys6351) 또는 전화 문의(010-2076-4528)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미평리 주민 미륵고사로 번영과 건강 기원 14.02.10 다음글 신나는 겨울방학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