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대한사회복지회의 아름다운 동행 권민정 2013-11-08 02: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는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대한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음악회에는 입양아, 미혼모 등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축하공연은 첼리스트 김규식, 여성중앙 나눔 합창단 ‘오! 싱어즈’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진행되었다. 출연진은 넬라판타지아, 리베라 탱고 등 귀에 익은 연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날의 백미는 단연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의 연주였다. 고사리 손을 모으고 청중들에게 선사한 음악은 그 어떤 음악가의 연주보다 감동적이었다. 어린나이에 겪었을 힘겨운 시련을 딛고 씩씩하게 노래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희망으로 다가왔다. 이번 후원음악회와 관련하여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는 “조그만 나눔의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미혼모를 위한 음악회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문화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는 1954년 전쟁고아 복지를 위해 설립되어 현재 많은 입양대상아이들과 미혼양육모 가정, 장학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열정 페스티벌 13.11.19 다음글 2014년 1학기 창의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1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