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여성회관서 천상의 악기, 하프를 만나보자 유덕상 2011-03-17 06: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풍부한 울림의 소리, 깊이 있는 음색 ‘곽정의 하프이야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오는 4월 16일(토) 오후 5시 용인시여성회관에 하피스트 곽정의 초청공연을 펼친다. 곽정 하피스트는 유일하게 주빈메타가 첫 내한공연 협연자로 직접 선정, 크게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세계 하프협회가 선정하는 ‘미래 유망주’에 최초로 3회 연속 뽑히기도 했다. ’94년 최우수 연주자상을 수상하며 인디애나 음대를 졸업하고 이스트만 음대에 진학해서 최우수 연주자상을 다시 수상했으며 이 대학 77년 역사상 처음으로 하프로 대상을 수상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공연에서 곽정은 슈만 ‘트로이메라이’나 엘가 ‘사랑의 인사’, 파헬벨 ‘캐논’ 등 우아한 선율을 작은 바람에 일렁이는 잔물결처럼 속삭이듯이 들려주며, 디즈니 영화음악 메들리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하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곽정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하프의 구조와 연주법 등 하프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하프에 얽힌 여러 가지 오해를 풀어보는 시간도 보내면서 어린이가 천진난만하게 노는 모습이나 기분을 경쾌하고 조용하고 온화하게 표현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정의 해설과 함께하는 연주 그리고 하프솔로, 하프 앙상블 외에도 색소폰 앙상블과 스트링 콰르텟과의 협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선보여 공연을 감상한 후에는 하프의 척척박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4인 이상 구매자에게는 관람료의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전석 2만원. 다자녀가정우대(i-PLUS카드 소지자) 20% 할인. 예매는 전화(031-324-8994~5), 인터넷(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으로 하면 된다. (공연문의 용인시 문화예술과 031-324-4549 )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조광조·양팽손 선생 기리는 춘계향사 연다 11.03.17 다음글 청명주, 과하주, 막걸리를 빚는다 1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