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만나는 몽골의 ‘차강사르’ 설날, 기쁨을 함께! ○ 자조모임을 통한 문화 교류, 차강사르로 더욱 풍성해진 설날 손경민 -0001-11-30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2일 몽골의 설날인 차강사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이주민 약 4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음식인 보즈(한국의 만두와 비슷한 음식)를 나누며 몽골 전통 춤과 노래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차강사르’는 몽골의 가장 큰 명절로,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가족·친지 간의 화합을 기념하는 날이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몽골 이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김용국 센터장은 "이번 몽골 설날 축제를 통해 문화와 전통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에 이바지하며, 용인특례시가 다문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몽골 자조모임 이슬기 리더와 통가 운영진은 "차강사르 행사에서 몽골 전통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 이 행사를 통해 이주민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었다"며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에 감사드리며, 몽골 공동체가 지역사회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이 자신의 문화와 전통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용인 시민으로서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이주민들의 소속감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다문화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손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2024년도 정부시상지원 공연․전통예술 부문 평가 A등급 획득 25.03.04 다음글 용인문화재단, 2025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생 모집 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