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잔박물관, 관람객과 소통 증진을 위한 다각적 노력 손경민 2024-10-30 13: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전시속 풍속화이야기> 첫 이미지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등잔박물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관람객의 참여를 증대시키고 전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방안 모색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전시 속 풍속화 이야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학예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시 투어>이다. 온라인 전시 <전시 속 풍속화 이야기>는 박물관의 인스타그램(@deungjan_museum)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매주 한 점씩 전시 작품을 업로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의 일상, 음식 문화, 놀이 등을 주제로 한 주요 작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박물관의 전시 유물과 관련 풍속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학예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시 투어>는 박물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되며, 학예사가 직접 전시 유물을 설명하는 영상 투어로 진행된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조선시대 일거리, 먹거리, 놀거리라는 주제로, 전시를 방문할 수 없는 관람객도 학예사가 선정한 전시 유물을 자세히 감상하며 선조들의 생활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프로젝트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시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시도이다. 지난 5월 개막한 한국등잔박물관의 기획상설전 《일상과 함께하다-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는 조선시대와 근현대 풍속화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조명하는 전시로, 2024년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이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기획전시실Ⅱ에서 운영 중인 《등잔, 색다롭게 바라보기》는 새로운 전시 관람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과거의 빛, 현재의 빛, 그리고 미래의 빛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등잔을 더욱 실감 나고 다양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전시도 2024년 12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상규 한국등잔박물관 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일상과 함께하다-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 기획상설전과 《등잔, 색다롭게 바라보기》 기획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 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온라인 전시와 투어는 물리적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 및 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공식 홈페이지(www.deungjan.org)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 기간: 2024년 5월 1일(수) ~ 2024년 12월 13일(금) 장소: 한국등잔박물관 문의: 한국등잔박물관 학예팀 (031-334-0797) 손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 풍덕초, 흡연예방교육 인형극 공연 실시 24.10.31 다음글 용인문화원,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한 가을소풍 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