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랜드 고구마 수확체험 2005-10-24 08: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05년 10월 22일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우리랜드’에서는 75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수확체험행사가 열렸다.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우리랜드 조성 취지와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공식적인 첫 번째 체험행사로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고구마 수확을 마치고 장작과 자갈돌을 이용해 고구마를 직접 굽기도 하고 옛 농기구 탈곡기 사용법을 배우고 벼 훑기 체험도 했다. 잔디광장과 원두막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고 우리랜드 내 곤충전시관, 농기계전시관, 물레방아 등을 돌아보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3대가 함께 참석한 용인시 고림동 이상진(65세) 씨는 “우리랜드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어서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른 시설과 차별화된 체험장으로 특화하면 좋겠다”고 우리랜드에 대한 기대를 비쳤다. 우리랜드는 용인시에서 조성한 농업농촌 종합체험장으로 2003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 9월말 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가을철 임시 개장 기간을 두고 내년 5월 초 본격적인 개장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2kg에 1,000원씩 참가자들에게 판매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내가 담근 된장, 시골에서 잘 익었네!” 05.10.25 다음글 “혁신, 나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전략” 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