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상임이사 동의안 ‘부결’ 재공고해도 3개월 걸려 류지원부장 2011-10-14 04: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내년 1월 초로 예정됐던 (재)용인시 문화재단 출범에 상임이사 선임에 있어 용인시의회의 부결조치로 인하여 원점에서 다시시작해야 하는 관계로 정상적으로 출범하는데는 무리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의회에서는 (재)용인시 문재재단 상임이사로 내정됐던 조석준 전 고양시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시의회 동의안이 상임위에서 부결시킴으로써 내년 1월로 예정됐던 문화재단 출범시기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김기준)는 지난 5일 상임위를 열고 조석준 용인시 문화재단 상임이사 내정자에 대한 동의안을 표결 끝에 부결했다. 표결결과는 찬성3표 반대5표.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시의원들은 조 내정자에 대한 선임안건을 부결시킨것이다. 용인시의회는 조석준 내정자를 출석시켜 질의 답변 형식으로 검증절차를 진행하여 사실상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문화재단의 운영방식과 상임이사로써의 자질을 검중하는 절차를 진행하였지만 일부 시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의회 관계자는 “당초 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은 동의 방식을 두고 시와 시의회 간 이견이 오갔지만 비공개를 전제로 인사청문회 형식을 합의했다”며 시의원들은 조 내정자의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경영능력과 시 문화재단 이사장 공모 참여 배경 등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에서는 동의안을 부결시킴으로써 이를 예상치못한 집행부로써는 당황하는모습이며, 이상태에서 몇차례라도 재안건으로 올릴수도 있지만 의회의 동의를 구한다는 것이 일반안건과 달리 인사문제라서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며, 성남시역시 동의안을 몇차례 재상정을 하였지만 끝내 부결되어 집행부와 갈등이 있었던 사안으로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어 김홍동과장은 “지금부터 다시 재공모를 한다고 해도 최소 3개월이 걸려 하루발리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따라서 상임이사 재 공모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므로 정상적인 문화재단을 운영하려고 한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라고 말하고 있어 조만간 문화재단 이사에 대한 재공고가 있을것을 예고하였다. 류지원부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다음글 물품취득·보관·사용·처분 RFID 시스템 일원화 용인시 보유물품 실태조사하고 일제 정비 추진 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