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김치 절임류 제조업소 점검 2005-11-07 13:0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최근 중국산 및 국내산 김치 파동에 따라 소비자들의 김치에 대한 불신이 깊어짐에 따라 관내 김치, 절임류 식품제조업소 12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비롯 집단급식소와 김장철 성수식품 판매소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섰다. 시는 구 단위로 식품 위생 점검 사업을 나눠 진행한다. 우선 관내 김치․절임류 식품 제조업소가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는 처인구는 시에서 7일부터 18일까지 이들 업체에 대해 △식품 제조 가공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무신고 식품 생산․판매 △위해물질 및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 위반 △표시 기준 및 유통기한 허위표시 변조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와 원료의 입․출고․사용 등에 관한 서류 작성 여부 △ 자가 품질검사 실시 여부 △종사자 건강 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기흥구는 7일부터 30일까지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점검에 나선다. 삼양 농수산 외 49개소에 대해 식품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김치를 수거한다. 수지구는 김장철 성수식품 판매업소를 지도 점검한다. 대형 마트와 방앗간 등 15개 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철 성수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하고 유통기한과 유통경로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내 제조업소가 제조한 김치․절임류와 집단 급식소에서 배식되는 김치에 대한 성분규격검사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식품수거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부정․불량 식품에 대해서는 제조, 유통업소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제조, 유통, 판매되는 김치와 절임류 등에 대해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철저히 위생 점검을 해 용인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관내 김치․절임류 제조 가공업소는 (주)씨알코리아가 수출용 식품을 일부 제조하는 것을 제외하고 12개 업체가 내수용 식품을 가공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서비스 정신 무장한 민원처리 감사” 05.11.07 다음글 200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한 달간 119,839명이 자원봉사 참여 0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