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30일(금)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협동조합 선진지 탐방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하며 민주적인 교육협동조합을 위한 공동체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방문을 시작으로 토요영농조합법인, 꿈터사회적협동조합, 서곡생태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는 협동조합의 이해 및 원주협동조합의 역사와 활동을 학습했고, 꿈터사회적 협동조합에서는 장애 젊은이들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사업을 위한 교육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곡생태마을에서는 마을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해 봄으로서 교육공동체의 교육사업과 경제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협동조합에 대해 강의만 들어왔는데, 이렇게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활성화되는 곳을 오게 돼서 느낀 바가 많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내었고, 학교에서의 협동조합 운영이 학교 매점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되기를 희망했다.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협동조합 추진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사회적 목적과 민주적 운영원리를 가진 교육협동조합에 대해 지속적인 육성 및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