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공터가 주민 힐링정원으로 탈바꿈
용인시, 상현동 1만여㎡에 꽃밭‧산책로 꾸며 태교정원 조성
손남호 2016-09-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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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시장“저비용‧고효율 행정의 대표적 사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숲속마을 카페거리 앞에 방치된 공터가 산책하기 좋은 ‘힐링정원’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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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상현동 1171번지 일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수도용지인 1만2,958㎡ 부지에 주민 ‘힐링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그동안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일부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곤 했으나 대부분 별도의 관리 없이 방치돼 잡풀만 무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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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이곳을 주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3월 수자원공사와 사용에 합의해 5억원을 들여 공원을 꾸몄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50여개의 카페와 공방, 레스토랑이 밀집한 카페거리가 인접해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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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곳 잔디광장과 어울림마당 등에서 시책사업인 태교 관련 각종 행사도 개최하면서 정원 전체를 임신부들이 숲태교를 할 수 있는 힐링정원으로도 가꿔간다는 구상이다. 그래서 이름도 ‘숲속마을 태교정원’이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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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정원은 길이 370m에 폭 20m로 광장-생명의 터-산책로-야생초화원-포토존-어울림마당-커뮤니티가든 등으로 조성됐다. 보행길에는 친환경야자매트를 깔아서 숲속 흙길을 걷는 감촉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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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화원에는 둥근소나무·홍단풍 등 수목과 산수유·영산홍·수수꽃다리·맥문동·금계국·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꽃나무가 식재돼 내년 봄부터 계절별 꽃이 잇따라 피고 지는 아름다운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커뮤니티 가든은 숲속마을발전협의회 등 마을주민들이 메밀꽃, 유채꽃 등 계절별 꽃씨를 직접 뿌리고 꽃을 가꾸는 공간이 된다. 커뮤니티 가든은 상현2동 작은도서관과 인접하고 서봉숲속공원 산책로와 이어지는 길도 있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태교정원 조성은 방치된 공터를 무상으로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라며 “인근 카페거리와 연계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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