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가출 지적장애인 112신고접수 10분만에 발견, 가족의 품으로 손남호 2016-09-27 09: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총경 이왕민)은 지난 8월 31일 관내 상습 가출 치매환자 가족 및 요양원을 대상으로 리니어블 밴드를 지급한 이후 ‘리니어블 밴드(치매노인 등 위치확인 기기)’로 가출한 지적장애인의 위치를 알아내 톡톡한 효과를 거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지적장애인 남성 A씨(63세)의 동생 B씨(54세)는 A씨가 집에 없는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관할 파출소인 동백파출소는 신고 접수 즉시 A씨에게 배부했던 리니어블 밴드를 통해 신고 10분만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A씨는 지적장애인으로 2006년부터 가출신고가 38회 접수된 상습 가출인이었고 경찰이 배부한 리니어블 밴드가 그 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리니어블 밴드는 착용자 위치를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종될 경우 경찰 수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가격은 1만원 이하로 저렴하고 통신료 부담이 없으며, 최초 작동 후 1년 가량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충전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왕민 서장은 “리니어블 밴드가 상습 가출 지적장애인 발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치매노인 등 실종자 예방 및 발견을 위해 리니어블 확대 보급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열어 16.09.27 다음글 지미연 경기도의원, 용인시문예회관 리모델링 사업비 10억 확보 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