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통장’가입자 50일만에 100명 돌파
수지구 신봉동, 현금‧물품 등 쇄도…의료‧이미용 봉사도
손남호 2016-09-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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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긴급복지서비스 통장인 ‘나눔통장’을 도입한지 50일만에 가입자가 1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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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통장은 현재 기부가 아닌 긴급복지 상황이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대기’ 통장으로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리하고 있다. 예컨대 “현금 00원을 00일까지 기부합니다” 또는 “쌀 00포를 언제든 기부합니다”는 등으로 신청하는 것이다.

 

동은 지난 7월20일부터 가입자를 모집한 결과 현금 560만원을 비롯해 쌀 700kg, 라면 17박스, 생수 46박스 등의 물품이 들어왔다. 또 치과의사‧간호사 등 의료봉사와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의사도 쇄도했다. 유승민 IOC선수위원도 가입해 관심을 끌었다.

 

이 중 청소년의 급식비에 지원해 달라며 김모씨가 기부한 150만원은 취약계층 고등학생 5명의 한 학기 급식지원을 위해 학교에 전달됐다. 또 다른 기부자의 쌀 60kg은 이번 추석 위로품으로 저소득 가정에 전했다.

 

동 관계자는 “나눔통장이 알려진 이후 주민들로부터 문의도 많이 들어오는 등 짧은 기간에 가입자가 늘고 있다”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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