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2일 오후 동천초등학교 4~6학년 30명의 학생이 방문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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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김중식 의장과 만남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으며,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각자의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한 결과 가결됐다.

의장 역할을 맡은 이채린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의회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볼 수 있어 신기했고, 부모님들이 뽑으신 의원님들의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직업으로서 의원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중식 의장은 “1일 의원을 체험하게 된 학생들이 이번의 경험을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미래의 주역으로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올바르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