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문화재 발자취 담긴 사진 80점 기증받아 용인시, 향토문화가 이인영씨로부터…향토문화자료 활용 손남호 2016-09-10 05: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사단법인 용인전승문화연구원 이인영 이사장이 9일 정찬민 시장을 방문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용인의 문화재 사진 80점을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이 이사장이 기증한 사진은 지난 5~10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실시하고 있는‘내 고장 용인 문화재 사진전’에서 선보인 전시작품이다. 이들 사진은 용인에 관련된 선돌, 고인돌, 석탑, 불상, 불화, 초상화 등 각종 문화재들이 세월의 흔적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는 이들 사진을 동백동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 소장하고 향토문화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용인지역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9월 용인전승문화연구원을 등록하고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용인학 대사전 발간, 문화재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향토 문화가이다. 이 이사장은 “내 고장 용인 문화재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에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수십년간 직접 용인 문화재 발굴에도 참여하면서 문화재의 발자취를 꾸준히 기록으로 남긴 훌륭한 작품들을 기증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동부署, 다문화 치안봉사단 협업 다문화교육 중점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16.09.10 다음글 중앙동, 추석맞아 선물세트 등 소외이웃에 전달 1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