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북트레일러’로 독서문화를 선도하다 용인교육지원청, 청소년 대상 ‘북트레일러 공모전’ 개최 장인자 2016-09-08 13: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상반기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노랫말 창작대회’ 개최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실시한다. 북트레일러는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영화의 예고편을 가리켜 영화 트레일러라고 하는데 여기서 따온 용어다. 북트레일러 제작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에 그치지 않고 영상 제작을 구상하고 스토리보드를 작성하여 하나의 북 트레일러 작품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통합적 독서를 시도하는 활동이다. 또한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청소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독후활동이다. 북트레일러 공모전의 참가대상은 용인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4~6명이 한 팀을 이뤄 학교도서관 운영지원단이 추천한 지정 도서 중 한 권을 골라 책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출기간은 2016년 10월 24일(월)부터 10월 28일(금)까지이며, 우수 작품은 교육장상 시상 후 QR코드 책갈피 제작 및 유튜브 게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책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2회째를 맞는 행사인 만큼 첫 회였던 작년보다 더 많은 관내 학교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되며, 독서활동이 활발한 초등학생과 달리 중고등으로 갈수록 독서교육에 소홀해 지는데 이러한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 진행을 통해 장점은 더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북트레일러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용인교육지원청의 대표적인 독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개혁과 변화에 “공직 내부의 반대가 가장 높았다” 16.09.09 다음글 전국 최초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도입 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