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교환‧판매 나눔장터 열어
유림동, 주민 100여명 참여해 장난감‧의류등 교환
손남호 2016-09-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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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행복누리 나눔장터’를 지난 3일 유방동 어린이공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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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열린 이날 장터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장난감, 문구류, 그릇세트, 공구 등 다양한 중고물품 1천여점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했다.

 

유림동은 이번 장터를 계기로 도농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특성을 살려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직접 돗자리를 펴고 운영하는 개인장터와 주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판매장터 등으로 나눔장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 부담을 덜고 건전한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장터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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