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마초등학교(교장 진병극)는 2016년부터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학습종합클리닉, 한글미해득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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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학교는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려 기초학력 부진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용마초등학교는 두드림학교를 운영을 위해 용인시 예그리나 아동발달센터와 연계하여 아동의 정서를 지원하는 미술, 음악, 심리 교육과 한글습득을 목표로 하는 언어교육의 두 가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학기는 학생들의 정서, 심리 지원에 중점을 두고 2학기에는 한글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가 생기도록 여러 가지 체험학습도 준비하고 있다.

학습종합클리닉은 1대1 맞춤형 학습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주는 강사와 함께 1년 동안 일주일에 두 번 40분씩 40회의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6명의 학생들에게 개별 교육지원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방학이라 하더라도 학습에 끊임이 없었다. 여름방학에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여름방학 중 한글 미해득자 지원프로그램’을 신청하여 학생들이 한글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용마초등학교 교감은 ‘탁월성을 갖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월성 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보편적 가치에 집중한 단 한 명의 아이도 책임지는 학교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해 용마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