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세권 초등학교 신설 확정, 성지초 이전도 사실상 백지화
김민기 의원, 교육부 상대로 설득 끝에 성과 … 재원 문제도 해결
이윤신 2016-08-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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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세권에 신설을 추진했으나 인근학교 재배치자체재원 마련등의 조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기흥2초등학교(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을) 의원은 23, 기흥역세권에 신설을 추진하던 기흥2초등학교(가칭)가 교육부 2016년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설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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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2초등학교 신설은 2015917일 교육부 수시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학교 재배치재검토의견이 나왔고, 20151221일 교육부 수시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자체 재원으로 이전 추진으로 조건부 승인의견이 나와 승인이 보류돼 왔다.

 

자체 재원으로 이전결정이 나면서, 이전 대상 학교로 성지초등학교가 거론됐으나 기존 학생들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비판의견이 높았고, 225억원으로 예상되는 건축비 문제도 해결이 쉽지 않아 기흥2초 신설은 해결책을 못찾고 있었다.

 

김민기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 을 수 차례 만나 협의하며 대책을 마련했고,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는 교육부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개교시까지 도내 학교 중 10개교(학교 미정)를 통폐합하는 조건으로 기흥2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교(용인시 기흥2, 평택시 청북1, 평택시 용죽초, 남양주 진건4, 남양주 진건2) 신설을 승인했다.

이로 인해, 기흥2초등학교 신설과 연계됐던 성지초등학교 이전이라는 전제조건이 사라졌다.

 

김민기 의원은 기흥2초등학교 신설과 성지초등학교 이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힘이라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용인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학교 신설의 경우 교육부의 적정규모 학교육성계획으로 인해 인근 학교 통폐합 ? 이전 등의 조건이 달리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런 조건 속에서 인근 학교 이전과 자체 재원 마련 조건 없이 기흥2초등학교 신설이 결정된 것은 지역 국회의원과 용인교육

지원청, 경기도교육청 등이 협력한 성과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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