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정의, ‘제15회 한국 강의 날 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청소년하천동아리 ‘판타스틱 하천’의 “맑고 깨끗한 탄천 만들기” 이윤신 2016-08-22 11:5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 탄천에서 하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는 용인환경정의가 제15회 한국 강의 날 전북완주대회에서 청소년환경교육분야 1위를 차지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종합2위를 기록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국 강의 날 대회”는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주최로 매년 8월에 열리는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로, 15회째인 2016년 대회는 지난 8월 10일(수)∼12일(금), 전북 완주 우석대학교 및 만경강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첫째 날 한국 강 포럼을 시작으로 개막식 및 환영만찬, 시낭송대회, 둘째 날 콘테스트 예선 및 의제컨퍼런스, 청소년토크콘서트, 지역투어, 만경강생태포럼, 셋째 날 콘테스트 본선 및 일본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 열린 강 포럼은 “꽉 막힌 새만금, 플랜B로 지속가능 개발의 숨통을 틔워라”와 “한국의 강 운동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정책의제 만민공동회”를 주제로 이루어졌고, 둘째 날 진행된 의제 컨퍼런스는 "우리에게 친숙한 저영향축산시스템", "하굿둑을 열어라", 옛도랑복원 하천 어메니티의 완성", "만경강 생태포럼 활성와 방안" 등 4개의 의제로 진행되었다. 또 둘째 날 진행된 지역투어는 4개의 코스로 나뉘어져, 각각 화암사, 완주공동체지원센터와 삼례문화예술촌, 새만금방조제, 왕궁리유적 및 미륵사지 등을 들러 전주한옥마을에서의 자율투어로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특히 많이 끈 사례 콘테스트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전국에서 하천활동을 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배우며 이를 통해 좋은 강의 모습을 찾고 지속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찾는 자리였다. 이번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청소년환경교육분야, 민관거버넌스분야, 수생태보전분야로 나누어 전국에서 47개 팀이 참석해 2박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용인환경정의는 청소년동아리 “판타스틱 하천”의 활동내용을 담아 맑고 깨끗한 탄천 만들기를 주제로 한 ‘뭣이 중헌디?’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참가했다. 용인환경정의 청소년들은 탄천에서의 모니터링, 하천자연도 평가, 하천오염원 조사 등의 내용과, 조사활동을 하며 깨달은 점,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홍보와 연대의 필요성, 그리고 그 내용들을 버무려 환경음악회를 열었던 점 등을 잘 정리하여 그림과 마임, 사진 등으로 발표했다. 활동의 창의성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다른 참가단체와 차별화되어 용인환경정의는 심사위원 및 전국의 참가자들로부터 수많은 칭찬을 들었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발표하는 모습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 결과 예선에서 청소년분야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전국에서 참여한 총 47개 사례 중 종합 2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용인환경정의는 지난 2013년 “동막골두꺼비학교”로 제12회 한국 강의 날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 강의 날 대회’와 ‘한국환경교육한마당’ 등에서 수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용인환경정의는 “시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생태적 문제와 관리와 보수를 위해 들어가는 국민의 세금낭비 등 전국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하천문제가 많다”며 “지역에서의 물 운동인 용인환경정의 청소년동아리 FANTASTIC 하천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억하고 격려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윤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 운학초, 개학 준비는 안전점검부터 16.08.23 다음글 용인 문수사 법륜사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 1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