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급수 30개 마을 692가구 수돗물 새로 공급
양지면 추계2리, 모현면 독점마을 등
손남호 2016-08-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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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80억원 들여…당초 계획보다 221가구 늘려 -

- 2020년까지 240억 투입해 상수도 보급률 99.7%로 올릴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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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양지면 추계2리 등 미급수 지역 30개 마을 692가구에 수돗물이 새로 공급됐다.

 

용인시는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아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30개 마을 692가구에 대해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말 상수관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시는 올해 60억원의 예산으로 471가구에 상수관로 설치를 계획했으나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많아 추가로 20억원을 추가편성해 221가구를 확대했다. 상수관로 설치 길이는 총 28km다.

 

이에 따라 용인시 상수도 보급률은 98.5%에서 98.7%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수돗물을 이용하지 않는 미급수세대는 현재 약 5,200세대가 남아 있다.

 

이번에 상수도 공급이 추가된 지역은 처인구에 양지면 추계2리를 비롯해 모현면 독점마을, 원삼면 미리내마을, 백암면 황석마을 등 23개 마을 551가구로 가장 많다. 기흥구는 매지골마을 등 4개 마을 63가구, 수지구는 고기동 17-12번지 일대 등 3개 마을 78가구다.

 

대상 마을은 지하수 오염과 고갈 정도, 마을 상수도 이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양지면 추계2리 마을의 경우 주민들이 지난달 수년간 주민 숙원이었던 깨끗한 물 공급이 이뤄졌다며 정찬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0억원을 들여 100㎞의 상수관로를 추가 설치해 상수도 보급률을 99.7%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상수도 미급수지역에 대해 꾸준히 예산을 투입해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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