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작가, 저서 ‘그해 여름…’ 100권 기증 정찬민 시장 만나, 용인의 유년기시절 한국전쟁 배경 자전적 소설 손남호 2016-08-11 14: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12세 소녀의 시선으로 한국전쟁을 기록한 이정은 작가가 지난 10일 정찬민 시장을 방문해 자신의 저서 ‘그 해 여름, 패러독스의 시간’ 100권을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 해 여름, 패러독스의 시간’은 처인구 역북동에서 자란 이 작가의 유년기가 투영된 자전적 소설로, 지난해 광복 70주년, 6.25한국전쟁 발발 65주년 특별 기획 작품으로 발간됐다. 이 작가는 현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으로 소설집 ‘시선’ ‘불멸의 노래’, 장편소설 ‘신화는 계속된다’, ‘웰컴 아벨’ 등을 펴낸바 있다. 이 작가는 이날 정 시장과 환담에서 “용인은 나의 창작세계의 자양분과 같은 곳”이라며 “작품은 전쟁의 역설을 성찰하고 우리가 누리는 삶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도 “우리 고장에서 자란 유명작가께서 이렇게 손수 방문해서 책을 기증해 줘 너무 고맙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향심을 갖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전통 규방공예’ 공모전 첫 개최 16.08.11 다음글 어린이집·유치원 32곳과 ‘유아숲체험’ 협약체결 1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