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깜짝 소통‧발품행정 펼친 정찬민 시장
물놀이장 매일 들러 직원 격려, 수해대비 취약지 등 점검
이윤신 2016-08-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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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용인시장 비서실에서 갑자기 기흥구 신갈동장 앞으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정찬민 시장이 동 직원들과 점심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휴가 가신줄 알았는데 시장님께서 점심을 함께 하자고 하셔서 놀랐어요. 정말 반가웠고, 즐거운 자리였어요.” 동 직원들은 이날 갑작스런 시장과의 식사에 크게 반기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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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주 휴가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예정에 없던 깜짝 도시락 를 가지는가 하면 민원현장을 다니며 발품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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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는 당초 정 시장이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시작했는데 정해진 일정 때문에 너무 바빠 휴가기간에 짬을 내 만남을 가진 것이다. ‘를 가진 곳은 신갈동, 상갈동, 영덕동, 보정동 등 4개동. 나흘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80여명의 직원들과 점심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시장은 휴가기간에 소통만 한 게 아니었다. 23일 개장한 시청 물놀이장에는 매일 들러서 현장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본부석에는 전혀 들르질 않아 담당직원들은 뒤늦게야 시민들이나 봉사자들로부터 전해 듣고 당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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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 29일에는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오산천탄천 등 수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안전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기흥역 인근 오산천변의 경우 공사로 인해 기존 도로가 없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부서에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로가 파손된 곳이나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곳, 교통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등 생활민원현장을 찾아 다니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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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직원들과 모를 시작하고 나서 신청하는 부서는 많은데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휴가기간을 이용해서 만났다특히 현장방문은 휴가기간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자칫 나태하고 해이해질 수 있어 비서실 직원하고만 점검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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