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가 매달 1회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원삼면, 농촌지역 주민 문화 향유 위해 실시
이윤신 2016-08-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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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매달 1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달 2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첫 영화를 상영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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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운영될 문화가 있는 날은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선용하고 화합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영화는 최근 개봉돼 화제를 모았던 국제시장이 상영됐는데 주민 100여명이 몰려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영화를 보려면 시내로 나가야 하는 등 번거로워 갈 기회가 적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영화를 상영해 줘 너무 고맙다며 좋아했다.

 

면 관계자는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영화 상영을 준비했는데 의외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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