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구 100만명 돌파…전국 4번째 정찬민 시장, “100만 자족도시 구축 위해 행정력 집중할 것“ 이윤신 2016-08-02 14: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좌로부터 윤태영씨-이진희씨,아기 윤예준-정찬민시장-상갈동의 김경하씨가족 (사진15시30분경제공)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 총인구(내국인+외국인)가 1일 오후 4시45분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수원시(122만명), 창원시(108만명), 고양시(104만명)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100만명을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용인시는 1일 오후 4시 기준 인구가 내국인 98만3,794명, 외국인 1만6,206명으로 총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31일 90만명을 넘어선 이후 5년2개월만에 10만명이 늘었다. 단, 현재 주민등록법상 인정되는 인구수는 내국인으로 한정돼 있어 이 기준을 적용하면 공식 100만 돌파 시점은 내년말쯤 될 전망이다. 이날 100만번째 용인시민이 된 주인공은 인천에서 전입신고한 기흥구 상갈동의 김경하씨 가족과 같은 시간에 출생신고한 기흥구 보정동의 윤태영‧이진희 부부의 자녀인 윤예준이 영광을 안았다. ▲ 2일 오후 100만번째 용인시민이 된 주인공을 시장실로 초청해 축하 정찬민 시장은 2일 오후 이들 두 가족을 시장실로 초청해 100만번째 용인시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용인시 인구는 매년 2%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서울지역 전세값 급등으로 인한 이주수요와 성남지역 구도심 재개발로 인한 유입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100만 대도시준비 TF팀’을 설치하고 ‘대도시 준비 단계별 추진 로드맵’에 따라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적으로도 발전하고 질적으로도 성장하는 대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정 시장은 이날 인구 100만 돌파를 축하하면서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것은 우리 시로선 대단히 큰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며 “앞으로 100만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인구증가 현황 (내‧외국인 포함) (연말기준) 구분(년도) 총인구(명) 전년대비 증가(명) 증가율(%) 2002 529,300 - 16.3 2003 583,516 54,216 10.2 2004 649,577 66,061 11.3 2005 702,007 52,430 8.1 2006 777,849 75,842 10.8 2007 813,653 35,804 4.6 2008 831,305 17,652 2.2 2009 854,054 22,749 2.7 2010 891,708 37,654 4.4 2011 911,494 19,786 2.2 2012 930,058 18,564 2.0 2013 955,907 25,849 2.7 2014 976,883 20,976 2.2 2015 992,396 15,513 1.6 이윤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버려진 자원 재활용하고, 불우이웃도 돕는다” 폐전자제품 수리해 취약계층 보급 눈길 16.08.02 다음글 ‘죽전(서울방향)휴게소’ 무인 자동 세차장 1주년 기념 사은행사 실시 1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