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나눔-음악이 흐르는 서평초등학교 여름방학맞이 “감성UP, 인성UP 음악교육!”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다 이윤신 2016-07-24 06: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서평초등학교(교장 김동복)는 아주 특별한 “쉼과 나눔-음악이 흐르는 여름 방학식”을 열었다. 서평초는 평소 음악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펼쳐왔다. “감성UP, 인성UP 음악교육!”이라는 주제로 한 학기 동안 음악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바이올린, 리코더,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며 돈독한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케스트라부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08:40~09:00)에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연주로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오케스트라 1반은 <할아버지 괘종시계>, <환희의 송가>를 오케스트라 2반은 <넌 할 수 있어, 학교 가는 길, 바흐-메뉴엣 3번, 고세크-가보트> 연주를 선보였다. 작년보다 향상된 연주 솜씨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큰 박수를 보내며 격려해 주었다. 1교시 강당에서 이루어진 “쉼과 나눔-음악이 흐르는 즐거운 방학맞이”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노래에 이어 5~6학년 학생들의 수준 높은 리코더 연주, 3~6학년 학생들의 멋진 노래를 부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1학년 학생들은 <모두가 천사라면>이라는 노래를 반주에 맞춰 큰 목소리로 불러주었고 2학년 학생들은 <메롱이 소리 / 수박따기 노래>라는 전래동요를 맛깔나게 불러주었다. 5~6학년 학생들은 <할아버지 11개월>을 청아한 리코더 화음으로 연주하여 평소 사이좋게 지내는 친구모습을 보는 듯 했다. 김동복 교장은 “3~6학년 학생들이 함께 부른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는 정말 신나고 즐거워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을 보는 것 같아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고대하던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신나게 노래를 불렀고, 끝으로 부른 서평초의 교가는 요즘 트랜드에 맞게 바꾼 랩이 들어간 교가는 신명나고 신선해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손은영씨(서평초 학부모)는 “우리 학교 방학식은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좀 더 톡톡 튀고 개성이 있는 것 같다. 평상시에도 항상 음악을 가까이 해서 즐거운 학교생활도 되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서 학교생활에 감사드리고 있었는데 오늘 방학식에도 어린이들 모두 함께 노래하고 연주를 하니 더욱 즐거운 방학이 될 것 같다.”고 하였다. 이윤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 16.07.24 다음글 여름철 수상안전 내가 먼저 ! 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