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서천고등학교(교장 조성대)는 학교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의사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학교현안에 대해 집단토론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 마련을 통해 합의한 사항에 대해 실천 의지를 높이는 생산적인 공간을 마련하여 본질에 충실한 교육실천을 위하여 학교 구성원이 비젼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교사 63명, 학생자치회 임원 20명, 학부모 대표 20명 등 100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교육 공동체를 세 개 분임으로 나누어 교육공동체가 제기한 ‘여름 교복바지 대신 체육복 반바지 허용 여부’ ‘학교 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 두가지 안건을 공통안건으로 하여 분임별 토의를 거쳐 교육공동체 전체가 시청각실에 모여 제기된 공통안건에 대한 분임별 토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보다 발전적으로 함께 적용하기로 다짐하였다.

이외에도 학생자치회에서 제기한 ‘고운말 쓰기 실천방안’ ‘ 문제집 나눔 행사 추진’ ‘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회에서 제기한 ‘학부모 상담 활성화 방안’ 등 대토론회 현장에서 제기된 안건 등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입장에서 자유로이 의사를 개진하고 실천가능한 목록들을 정리하여 새로이 맞이하는 2학기부터 학교 교육발전을 위하여 모든 교육공동체가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조성대 교장선생님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2학기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모든 교육공동체가 이번 대토론회가 형식적 절차가 아닌 내실있는 대토론회였음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생, 학부모, 학생들도 좋은 학교를 함께 만드는 주인의식을 갖고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하며 참여한 분들을 격려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