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치매환자 돕는 ‘가족사랑이음센터’큰 호응
용인시, 올해 첫 실시…우울감 줄고 기억력 향상 도움
손남호 2016-07-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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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치매환자를 돕기 위해 용인시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사랑이음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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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4월 경증 치매환자를 돕기 위해 처인구 보건소에 ‘가족사랑이음센터’를 개설, 7명의 환자가 3개월간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2기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치매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치매환자의 신체·정신·사회활동을 체계적으로 돕는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가족지원 활동을 펼친다. 음악과 도구를 활용해 신체활동, 두뇌운동, 생활환경 위험요인 인지 및 관리, 가족·이웃과 상호작용 촉진 활동 등을 하도록 한다.

 

프로그램 전후 인지능력 검사 결과 참여자들은 우울도가 줄어들고 자아 존중감이 높아졌으며, 특히 기억 회상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들은 시설과 친절도, 프로그램에 대해 모두 ‘매우 만족’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설한 가족사랑이음센터가 경증치매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증치매환자는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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