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2곳에 비상벨 시범 설치 용인시, 여성 상대 범죄 예방위해…신갈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손남호 2016-06-28 14:1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최근 공중화장실내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경찰서와 협력해 신갈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공중화장실 2곳의 여성‧장애인 전용칸에 비상벨을 시범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비상벨은 총 5개 칸에 설치돼 피해자가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 적색불이 켜지고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리도록 돼 있다. 이와 동시에 WiFi 통신망을 통해 경찰서 상황실의 핫라인으로 비상벨 신호음이 전달되고 바로 양방향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서 상황실은 해당 공중화장실에 부여된 고유번호로 위치를 파악하고 가까운 지구대에 통보해 긴급 출동하도록 한다. 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해당 시스템에 고장이나 오작동 등 오류가 없으면 연내 공중화장실 14곳에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경찰서와 협조해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며 “향후 신설되는 공중화장실에는 범죄예방을 위해 비상벨을 의무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공공도서관 회원되면 작은도서관도 이용 가능 16.06.28 다음글 바다이야기 등 2개 조직 업주 등 33명 검거 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