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릴레이 사랑의 집’ 2호 완성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손남호 2016-05-27 23: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용인시, 삼성전자와 협력해 안전한 주거환경·건강진료 실시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주택을 개선하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사업의 2호가 지난 24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의 정모씨 주택에서 실시됐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가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이하 삼성전자)와 협력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8가구의 저소득 가정의 주택을 개조했다. 올해에는 처인구 백암면의 김모씨가 첫 대상이었으며, 이번에 2번째로 진행됐다. 이번에 대상이 된 주택은 오랜기간 집안에 쌓인 생활 쓰레기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건물 밖 재래식 화장실도 노후돼 사용이 어려운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은 24일부터 3일간 집에 있는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방에 도배와 장판을 하고, 화장실도 새로 꾸몄다. 또 주방은 가스렌지와 싱크대를 설치하고, 글쓰기와 책읽기를 좋아하는 대상자를 위해 책장을 꾸며 많은 책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 몸이 편찮으신 어르신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건강 회복을 위한 상담도 실시했다. 수리가 완료되자 정씨는 “TV에서 보는 러브하우스보다 더 좋게 집이 꾸며진 것 같아 꿈만 같다”며 “저를 위해 애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4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조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새로 꾸며진 집에서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관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개관 16.05.27 다음글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상반기 총회 개최 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