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만들기’ 이색 체험행사 눈길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홀로어르신 대상 정서치유 효과 손남호 2016-05-10 12: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반려식물 만들어 보세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농촌테마파크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색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반려식물 만들기’는 꽃이나 나무 등 식물재배를 통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원예치료의 일종이다.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정서적 치유 효과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원예치료 전문강사는 처인구 보건소의 홀로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농촌테마파크 초화류 생육온실에서 ‘나만의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스로 만든 반려식물 화분을 집에 가져가 지속적으로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도록 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흰 화분에 냅킨을 이용해 화분을 꾸미는 냅킨 아트를 배우고 마음에 드는 화초를 직접 심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3개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체험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적 봉사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100만 시민과의 대화’첫날 주민 참여 열기 가득 16.05.10 다음글 임산부를 위한 미술태교 참가자 모집 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