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봉사지 4차 발굴조사 착수
용인시, 고려시대 절터위치 등 파악…현오국사탑비 주변 발굴
손남호 2016-04-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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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문화재 복원·정비를 위해 내년 1월까지 수지구 신봉동 산110번지 일대 용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보물 제9호) 주변 서봉사지에 대한 4차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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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차 발굴조사는 고려시대 당시 서봉사지 절터의 위치와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현오국사탑비 주변을 포함한 9,385㎡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서봉사지는 지난 2013년∼2015년까지 3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고려~조선시대에 걸쳐 탑비 주변에 사찰이 있어 왔으며, 현오국사탑비와 더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유적이었음이 확인됐다.

 

특히, 2차 발굴조사 당시 철제 화살촉, 창, 칼 등 무기류가 출토돼 임진왜란 당시 광교산 일대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역사 현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시는 4차 조사를 마치면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서봉사지에 대한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하여 호국불교 유적으로서 용인을 대표하는 역사 교육 체험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3차 발굴조사 결과와 4차 발굴조사를 토대로 오는 10월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문화관광과 32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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