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건축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3개 구별로 찾아가는 건축물 유지관리 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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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건축물 관련 법령이 수시로 신설 또는 개선되는 바람에 건축주나 관리자가 이를 잘 모르고 소홀히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육 대상은 법령 상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대상인 대형건축물과 다중이용건축물, 연면적 3,000㎡이상인 건축물 등 관내 459개 건축물의 건축주나 관리자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건축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점검 방법과 절차를 비롯해 건축물의 점검 관련 법령과 세부기준 등이다.

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용인시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교육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시 건축행정과에 우편 또는 팩스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축물 관리와 관련한 법령을 잘 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