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해소 ‘기동처리반’ 활약상 돋보여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는 ‘민원 기동타격대’
손남호 2016-04-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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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처인구, 올 1분기 1,418건 처리…작년比 3배 급증 -

 

지난달 29일 관내를 순찰하던 용인시 처인구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직원들은 양지면 대대리 도로변에 설치된 반사경의 방향이 틀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반사경 방향이 잘못돼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 우려가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즉시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이를 바르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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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관내 곳곳을 순찰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처인구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활약상이 돋보이고 있다. 교통표지판이나 버스승강장 등 교통시설물은 물론 도로시설물의 파손 여부를 점검하고 현수막이나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도 정비한다. 도로위 동물사체를 수거하기도 하고, 불법 주정차를 계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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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올들어 3월까지 처리한 시민불편사항은 모두 1,418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7건에 비해 약 3배에 이른다. 불법광고물 정비가 1,0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시설물 보수 161건, 도로시설물 정비 93건 등의 순이다. 불법광고물은 학교 주변이나 읍면 이면도로 등 광고물정비 용역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집중 정비했다.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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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주중에는 4명의 생활기동팀 직원이 매일 11개 읍‧면‧동을 순찰하고,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생활민원과 직원 19명이 순번제로 매일 1명씩 근무한다.

 

긴급한 보수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담당부서에 전달해야 하는 사항은 사후확인을 통해 완전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처인구 생활민원과는 지난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시로부터 ‘행정종합관찰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현장을 순찰하다 보면 주민들이 겪는 사소한 불편이 적지 않은데 기동처리반이 직접 해결해 주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해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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