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보건소 모자보건교육실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음악공감태교 ‘토닥토닥! 자장가 만들기’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곡가인 염윤정씨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특강은 엄마가 자장가를 만들어 보고, 엄마의 목소리로 태아와 교감하는 방법을 통해 음악공감태교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한다.

또 엄마와 아기를 위한 수면교육과 통잠 자는 수면의 중요성, 아기 재우는 방법을 소개하고, 우리의 전통 자장가와 서양의 자장가를 통한 음악공감태교를 경험하도록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태아는 16주 이상만 돼도 청각이 어느 정도 발달돼 음악태교가 태아의 정서안정에 큰 효과가 있다”며 “풍부한 육아경험을 지닌 전문 작곡가가 음악을 통한 태교를 가르쳐 주는 만큼 예비 엄마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