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서, 야산에서 목 매고 있는 자살기도자 신속 발견·구조
신고자인 중국집 배달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손남호 2016-03-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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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 모현파출소는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소재 야산에서 노끈으로 목을 메고 있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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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경, “산에서 중국집 음식과 술을 배달시킨 사람이 눈이 풀리고 자살을 할 것 같다“는 배달원의 신고를 받고 모현파출소 임채성 경위와 박승진 경장이 신고자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위험을 감지한 임 경위와 박 경장은 순찰차와 200m 떨어진 야산을 전력질주 해 올라가 노끈으로 목을 매고 있던 자살기도자를 발견, 신속히 제지하여 구조했다.

 

임 경위는 자살기도자를 충분히 설득시킨 후 아들에게 인계하여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안내, 사후 관리가 될 수 있게 조치했다.

 

박 경장은 “자살기도자의 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생명을 지켰다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5일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신고자인 중국집 배달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이상한 징후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신고를 하고, 현장 위치까지 안내해준 배달원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신속하게 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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