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구 50만명이 넘으면 일반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에 따라 3개 구(區)를 신설하는 내용의 ‘일반구 및 행정동 설치 승인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3개 구는 가칭 동구, 수지구, 서구 등이다. 동구는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과 포곡읍(현 포곡면), 모현면, 남사면, 이동면,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등 1읍 6면 4동으로 이뤄진다. 수지구는 풍덕천1,2동, 성복동, 죽전1,2동, 동천동, 상현1,2동(상현동 분할), 신봉동(신설) 등 9개 동이다. 서구는 신갈동, 구갈동, 민속동, 기흥동, 선농동, 보정동, 마북동, 구성동, 상하동 등 9개 동이다. 용인시 인구는 2004년 12월 현재 64만명이고 2020년에는 1백3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