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건물에서 신선한 채소 키우세요” 용인시, ‘도심 속 상자텃밭’ 보급 나서 손남호 2016-03-18 08: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쑥갓, 상추, 토마토, 고추 등 200세트 보급 -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이 아파트나 건물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상자텃밭 보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나 건물의 작은 공간에서도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가로 60cm, 세로 40cm 크기의 작은 상자로 돼 있으며, 작물은 쑥갓과 상추, 토마토, 고추 등이다. 텃밭상자, 상토, 모종, 씨앗, 교재 등이 한 세트로 총 200세트가 보급된다. 개인은 기흥구‧수지구민을 대상으로 21일~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상담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처인구는 시민농장이 운영되고 있어 제외된다. 1세대 당 2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한 세트 당 5천원이다. 단체는 이메일로 접수를 받으며, 1단체당 30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보급일정은 오는 4월8일 기흥구청에서 실시하며,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자텃밭 가꾸기 기초 교육’을 실시한 후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텃밭 활동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도시농부학교 운영이나 단체 텃밭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324-4066)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실시 16.03.18 다음글 “방치된 주인없는 간판, 무료로 철거해 드립니다” 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