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공공요금 연간 2억여원 절감 성과 관내 보안등‧CCTV에 부과되는 전기요금 등 전수조사 손남호 2016-03-17 07: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가 관내 보안등과 CCTV에 부과되는 전기요금‧통신요금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전수조사하여 공공요금을 큰 폭으로 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흥구는 지난해 10월부터 터널‧지하차도‧육교승강기에 설치된 CCTV 31건에 대한 통신요금과 매달 정액으로 납부하는 2,336개 보안등의 사용용량을 전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통신요금 27건에 대해 약정기간 및 요금제를 변경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월 265만원, 연 3,184만원을 절감했다. 또 전기사용량이 감소된 보안등 2,266개에 대한 기본요금 변경을 요청해 올 1월분부터 월 1,351만원, 연 1억6,200만원에 달하는 전기요금 절감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연간 30억원에 달하는 공공요금을 28억원으로 약 2억원 절감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이와함께 언덕길에 설치된 스노우멜팅(열선)의 전기요금 납부 현황을 재조사하여 그간 과 오납된 617만원을 환급받기도 했다. 현재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등을 전기사용량이 낮은 고효율 기구로 교체하고 있고, 지중관로에서 발생되는 누전요인을 찾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요금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연간 2억원에 육박하는 공공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실무자들도 놀라워하고 있다”며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설물관리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한 푼의 공공요금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단’ 시동걸었다 16.03.17 다음글 용인시,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철강재 등 8개 공장 예정 16.03.17